"방송을 하다 보면 돌아가신 아빠 얘기가 나올 때가 있는데…."
하니, 유아, 청하, 츄 등 한자리에 있던 모두가 울었다.
문재인 후보와 캠프, 그리고 열성 지지자들 모두가 대선 레이스 속 불확실성의 규모와 파급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문준용 군의 취업 특혜 의혹과 정확히 맞물리고 있는 청년세대의 취업난이 가진 불확실성은 더 이상 새로 붙일 수식어도 없다. 노후대비를 제쳐두고 자식농사에 투자한 부모세대의 불확실성과도 함께 묶인다. "문준용 군이 취업할 시기에는 그렇게 취업 시장이 힘들지 않았어요." 같은 지지자들의 지원은 사실상 폭격이다. "마 그만해라." 그만하라니. 청년들과 부모들이 스스로 처한 불확실성에 의해 작은 부분을 확대 해석하더라도 모두가 한 표를 쥔 국민이다.